부산·경남지역 교회정보화 세미나 성황리에
6월 9일-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IT Solution Day 개최

부산·경남지역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교회정보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 목사)와 공동으로 <제7회 교회정보화 및 영상음향세미나>를 6월 2일(월) 부산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비전관에서 개최했다. 교회정보기술대학(이사장 유만석 목사)과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현 목사)이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부산·경남지역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준비됐다.
1강 ‘개인정보유출, 교회는 안전한가’를 발제한 이동현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 대부분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교회교적관리 미숙으로 인하여 자료유출 위험이 점점 증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강 ‘교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웹 서비스 제안’을 통해 김종민 교수(고신대)는 “교회 홈페이지가 적지 않은 초기 제작비용과 유지보수비 및 전문인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그 활용도가 미흡한 것은 제공 서비스의 한계 때문”이라 지적하고 “구글의 위성사진과 네이버의 지도 서비스를 결합한 매쉬업 서비스나 모바일 웹 서비스, RSS를 이용한 정보공유 서비스 및 3D UCC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교회 홈페이지의 컨텐츠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3강 ‘웹기반 교회관리 시스템 통합’을 맡은 인형우 대표(한솔루션)는 “교회관리 시스템이 통합되지 않으면 반복적인 입력과 전반적인 상황파악의 난점 및 부서 간 업무협력의 효율 저하 등이 발생한다”며 “데이터 통합과 업무기능에 따른 연동 및 역할에 맞는 분산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교회관리를 가능하려면 시스템 통합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강 ‘교회 음향기기와 영상기기의 이해와 실제’를 강의한 전병철 대표(닛시음향)는 “교회음향에서 좋은 소리를 찾는 기본은 기기선택과 기기 배치 그리고 올바른 조정”이라며 각종 음향 및 영상기기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5강 ‘교회에 있어서의 디지털 조명과 연출조명 이해와 활용방안’을 맡은 이장원 교수(스타LVS 대표)는 “교회공간의 특징은 거룩함과 편안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어야 한다”며 “빛의 양과 질을 적절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명기기 선택과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강 ‘영상설교의 이해와 필요성’을 제목으로 발제한 김양재 목사(영상목회연구소)는 “설교자는 설교전달에 있어서 설명과 더불어 청중을 진리 앞에 설득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청중의 상상력과 직관에 호소하는 시각적 언어, 이미지 언어를 영상매체를 통해 읽고 보고 느끼도록하는 것이 영상설교”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동현 목사의 사회로 옥수석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서기)의 기도 후 강용원 목사(고신대 교무실장)가 설교했으며 엄신형 목사의 환영사 대독과 김성수 총장을 대신해 유민 부총장의 개회인사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IT목회 자료집과 자료CD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한기총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서울(6월 30일/ 중앙성결교회)과 수원(7월 14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제8회와 제9회 교회정보화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하며 8월 중에는 필리핀에서 선교사와 현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계획중이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공동으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IT기기와 솔류션 전시 및 사용설명회 및 활용법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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