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연구위원장 우창준목사의 소환은 명확한 불법

신길교회 교인제적 문제는 법적으로 일단락 된 것

속전속결 날치기로 통과, 교단 헌법과 의사규정 무시

   헌법연구위원장 우창준 목사의 소환은 명확한 불법이다. 지난 5월 28일 세한교회에서 열린 교단 총회에서 헌법연구위원장을 소환하고, 심판위원회에 고발 결의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것. 그러나 교단 헌법과 의사규정을 무시, 그 회의 자체가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속전속결 날치기로 4초만에 통과시켰다. 소명 기회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이는 목회자이며, 헌법연구위원장의 명예를 조직적, 집단적으로 현격하게 훼손한 것이다.103년차 총회 당시 서무부장이 속전속결로 읽어 내려가면서 허락 받는 과정에“102년차 총회장이 청원한 헌법연구위원장의 소환 및 교체의 건은 가한 줄 아오며”라고 말하자, 가부를 묻기 전에 이미 사회자는 의사봉을 3번 두드렸다. 이는“허락이오”“아니오”가 동시에 나왔으나 사회자가 통과됐다고 빠르게 선언한 것으로, 당시 사회자의 직권남용도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국의 장로들은 속고 있다.

범법행위를 은폐할 목적으로 이탈하지 않는 한 교인제적 불가

  헌법 제76조 7항 나호 규정에 의거, 헌법연구위원장을 소환하려면, 총회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한다. 또한 헌법 유권해석을 불법으로 해석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이 전혀 없고, 단지 내용증명을 민원으로 제출했다는 이유로 소환한 것은 불법 결의 행위이다. 또한 소환을 하더라도 공천부 결의안으로 통상 회의에 회부되어야 하는 것이 법이다. 특히 통상 회의에 상정된 건의안은 찬반각 3인까지의 설명이 있은 후에 의장은 가부를 물어 의결해야 한다. 서무부 임무와 권한에는 항존 위원회 위원을 소환할 수 있는 법적인 규정이 없다. 그러나 서무부에서는 이 문제를 처리했다.또 소환 이유가 불명확하다. 5월 총회가불법이란 점과 3대 의혹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는 소환사유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성결원에 대한 자료정보공개를 요청했다는 것이 전체의 이유다.

  이는 법적 해교 행위가 아닌 시기문제와 의혹사건에 대한 진실 차원의 자료공개 요구였기에 소환 결정은 잘못된 것 이라는 의견이 의식 있는 성결인들에게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특정인을 지목해 소환한 것과 관련, 다른 일을 추진하기 위한 짜맞추기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무부에 22명의 서울남지방회 회원이 무더기로 들어간 것과 특히 증경장로부총회장까지 동원된 것은 무엇인가 다른 일을 꾸미기 위한 계략으로 보인다. 한 목회자는“헌법연구위원장을 소환한일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악할 일이다.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불법사항을 신속하게 시정하라”고 말했다.한편 헌법연구위원장 소환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만든 것은, 신길교회 교인제적 건을 차기 총회에서 다시 문제시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란 후문도 들린다.

  현재 신길교회에서 교인 제적된 강모 장로가 신길교회를 상대로 낸 재판은 대법원에,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고등법원에 계류 중이다. 그러나 이미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서 승소한 사건이므로 이 문제를 빌미로 계략을 꾸미려는 이들의 생각과 달리 판결에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특히 교단의 법질서를 바로 잡으려는 헌법연구위원장의 소환은 바로잡아야 한다. 사실 전국의 장로들은 속고 있다. 헌법 제37조 3항에 해당되지 않는 한, 장로는 교인제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길교회가 행한 장로의 교인 제적으로 인해 전국 교단 장로들로부터 들려오는 염려의 소리가 있다.

  목회자가 마음만 먹으면 장로를 제적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 장로들의 선동에 기인한 것으로 헌법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전혀 염려할 일이 아니다.

   헌법 37조 3항에 보면,‘ 범법행위를 은폐할 목적으로 이탈한 자’에 해당이 될 경우교인을 제적할 수 있다.실제로 본지가 취재한 결과 신길교회가 교인에서 제적한 장로들은 다음과 같은 범법행위 및 이탈행위를 했다.

△그들은 장로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서 많게는 2년가까이 일체의 헌금을 하지 않았다.

△그들 중 한 장로는 신천지에 가담하였다.

△그들은 신천지에 가담한 장로와 합세하였다.

△사회법에 고소·고발을 일삼았다.

△온갖 루머와 유인물을 배포하였다.

△불법적으로 교회를 나가서 타 교단 교회를세웠다.

   이러한 행위로 인하여 교회의 존폐위기를 느낀 신길교회 당회는 제적을 안건으로 내놓게 되었고, 만장일치로 가결을 하여 제적처리가 되었다.

   따라서 전국의 장로들은 이상과 같은 범법과 이탈을 행하지 않는 한 제적과는 상관이 없음을 정확히 알고, 쉽게 제적이 될 수 있으니 이전의 판결을 번복시켜야 한다거나,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선동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판결의 번복이나 법적 안전장치가 아니라, 장로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잊지 않고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힘쓰는 것이다. 그러한 장로를 향하여 그 누가 제적 운운할 수 있겠는가?

강모 장로 제적은 장로제적 아닌 교적에서 뺀 것

   신길교회는 강모 장로와 관련, 강모 장로의 제적은 교적에서 뺀 것이지, 장로를 제적한 것이 아니며, 이미 4년 전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다는 헌법연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인정하는 것이 법을 지키는 태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박우철 장로는 총회석상에서 이미 102년차 총회에 보고되고, 완료된사항으로 재론이 맞지 않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재심불가를 재차 강조했다. 이것이법이다. 법을 지키는 태도는 투명하고, 확실해야 한다. 만약 번복이 된다면 이미 수년전장로의 교인 제적을 행한 서울모지방, 강원모지방, 전라모지방회도 그 제적을 취소시켜야 할 상황이 될 것이며, 교회를 옮겨 제적한 장로들도 모두 제적을 취소시켜야 하는 혼란상황이 일어 날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상식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장로들이 세력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 문제를 계속 이용하는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신길교회는 이 문제를 다시 재론하는 세력이 있을 경우 철저하게 규명하여 민형사상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교회를 어지럽힐 목적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인을 제적하는 것은 교단 헌법 37조 3항에의거, 적법하다는 것이 당시 헌법연구위원장의 적법한 유권해석이었는데 이에 대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신길교회 온 교인들은 이러한 시각에 분노하고있다. 또한 헌법연구위원장인 우창준 목사를 소환해 놓고, 이중적으로 사표를 강요하는 행위도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혹 우창준 목사를 제거하고, 4년 전 종결된 교인제적 문제를 다시 재론하려 든다면 신길교회는 모든 법적인 것을 동원해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4년 전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1만 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목잡기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일에도 위배된다.

   이미 사회법에서 27번이나 승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도 모르게 슬며시 다른 안건과 함께 통과된 안건이 있다.‘총회장이나 총무를 사회법에 고발할 경우에는 심판위원회에 회부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발의하고 슬며시 통과시킨 당사자 몇몇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결의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끝까지 교단화합 추구

   그러나 신길교회와 우창준 목사는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화합을 위해 인내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길교회의 한 관계자는“끝까지 참고 견디려 한다. 그러나 우창준 목사를 제거하고 새로운 헌법연구위원장을 세워 4년 전으로 회귀하려 시도한다면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활기차게 1만 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신길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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