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인천 부평구 소재의 새빛교회(신상범 목사)가 지난 1월28일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주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상범 목사

이날 예배는 박사무엘 목사의 인도로 강필승 장로의 대표기도, 임마누엘성가대의 찬양, 인도자의 교회소식 광고를 진행하고 전 성도들의 비전선포를 진행하고 성도대표인 남전도회장, 여전도회장, 청년부회장, 안수집사가 비전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인도자의 성경봉독(빌2:13~14, 1:6), 신상범 목사의 ‘에밴에셀·여화와 이레’란 제목의 설교를 진행했다

신상범 목사는 설교에서 “창립30주년을 맞아 뒤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앞으로 30주년을 바라보며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했다. 또 “30년동안 새빛교회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지나온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감회를 전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신 목사는 “산에 남아있는 나무는 못생긴 나무다. 예쁜 나무, 식용이나 약용으로 유용한 나무는 이미 뽑혀나지만 결국엔 그 못생긴 나무 때문에 산사태를 막고 산을 지킨다. 새빛교회에 남아있는 우리 또한 미련한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있는 사람들에게 미련한 사람을 통해 전하는 게 있다”며 “비전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영혼을 구하고 하나님의 세계를 만드는데 쓰임 받기 위한 것이다. 모세도 하나님을 섬길 때 사환처럼 섬겼다고 했다. 그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집, 교회를 섬김 때에 사회에서 아무리 많이 배우고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환처럼, 종처럼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신 목사는 “이 중요한 사역 속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많은 교회가 있지만 쓰임 받아진 그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가꾸어나갈 30년을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깨달아서 일생을 의미 있게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갈 때에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을 믿길 바란다”며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길 축복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거룩한 비전을 보고 앞으로 사역을 해나가길 바라고 꿈과 환상을 보는 미래비전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111운동의 중요성을 전했다. “말씀을 먹는 것, 한 영혼을 구하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축복된 자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구원의 요람 안에 동참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이 복된 은혜를 더 깊이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라고 축원한다. 앞으로의 30년동안 우리에게 바쳐질 은혜를 기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11운동을 달성한 성도들에게 시상을 하고, 교회중진들과 3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자축했고, 축도로 마무리했다.

111운동 시상을 하는 모습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는 신상범 목사와 사모, 중진들

한편 새빛교회는 1988년 1월 24일 개척하여 교회 창립 60주년인 2048년까지 ‘비전 3333’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 3333’은 3,000명의 성도, 300곳의 후원 및 섬김, 30명의 선교사 파송, 3곳의 지교회 개척을 의미한다. 또한 새빛교회는 성경일독, 한 영혼 전도, 교회사랑 봉헌을 하자는 111운동을 전개했다.

현재 새빛교회는 72곳의 선교, 후원, 섬김을 나누고 있는 교회로 성장해왔다. 새빛교회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목표가 하루 빨리 이뤄져 창립30주년이 아니라 300주년을 앞두는 한국기독교에 귀감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장혁  jh@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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