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위해 세계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명근식 장로, 이하 세직선),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 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박현규 장로, 이하 한직선), 사단법인 한국운전자선교연 합회(회장 김기복 장로, 이하 한운선)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세직선·한직선·한운선 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1월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직장 선교 운전기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해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이 기간 동안 택시기사들은 외국인들을 위한 픽업 서비스 등을 통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한직선 초대회장 박흥일 장로는 개회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88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큰 행사로 세계선교의 꿈과 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88올림픽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면 이번 평창 올림픽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직선 섭외홍보대외협력위원장 이병오 목사는 “운전기사선교회가 보다 친절히 손님들을 맞아들임으로써 나라의 격을 높이고 복음을 전하는 결단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기사 100여명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저스 러브즈 유(Jesus loves you)”를 외치며 카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택시 카퍼레이드는 잠실을 출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도착했다. 임직각에 도착한 이들은 올림픽 성공기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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