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2월 8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26명 참석, 18명 위임으로 성수가 돼 제28-6차 임원회를 열고 제29회 정기총회를 내년 1월 30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전회의록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안건 중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및 방문의 건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회원 교단 및 단체에 모금을 요청하고, 12월 14일 오전 8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1월 29일에 제1회 성공기원예배를 드린 것을 보고한 후 제2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연합예배 및 후원을 하되 각 교단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적, 시대적 공감대를 다음세대와 함께 형성하여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11월 27일~12월 12일까지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문예대회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참가분야는 그림그리기, 글짓기, 시, 수필, 감상문이다.
기타 안건으로 한기총에 행정보류 되어있는 모든 교단의 행정보류를 해제하고, 해당 교단의 복귀시 법과 절차에 따라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회장 입후보자의 나이, 경력 등의 자격에 대해서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실행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기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을 본문으로 설교,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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