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박사(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사진 우)가 장순흥 한동대 총장(사진 좌)에게 수상 뱃찌를 달아주고 있다.

세계CEO전문인선교회(대표 박형렬 목사, 이하 WCPM)는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2017 자랑스러운 전문인선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 시상식에서는 박화섭 CEO(히마라야금속공업(주) 대표), 서홍삼 박사(사)한국기술사회 영남지회장), 장순흥 박사(한동대학교 총장), 조운파 작사작곡가(소리그림대표), 홍관옥 박사(한국기독교여성교육원 원장)가 각각 수상했다.

2010년부터 진행되어온 WCPM의 대상 시상식은 김소엽 교수(대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정근모 박사(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최재선 박사(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시작으로 2015년 가수 윤형주 장로(온누리교회), 정일웅 교수(전 총신대 총장), 2016년 전재규, 진이권 씨 등이 수상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을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CEO(주)제이패션 대표이사 정성호(WCPM 사무총장)가 사회를 맡아 오프닝공연과 개회선언이 있은 후 WCPM 대표 박형렬 목사(사)한개협 대표회장)가 ‘상이 주는 의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설교에서 박 목사는 “대상을 수상한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선교를 실천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화섭, 서홍삼, 장순흥, 조운파, 홍관옥 씨에 대한 대상 수상이 이어졌으며, 수상자들은 사회 전문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력을 기초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조운파 작사작곡가(소리그림 대표)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이어 박형용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전문인 선교’, 지 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전문인선교 대상은 마치 작은 노벨상’, 최재선 박사(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전문인 사역의 새 지평’, 김태연 박사(전 한국로잔 총무, GPI원장)가 ‘한국형 전문인 선교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각각 축하발제 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