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성시화를 위해 앞장서온 광명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재 목사 · 함께하는교회, 약칭 광기련)가 광명시, 광명경찰서 경목위원회·신우회, 광명시청 신우회, 광명세무서 신우회, 극동방송, CTS기독교방송, 국민일보, GOODTV 후원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저녁 7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제27회 광명시 복음화를 위한 연합대성회’를 열고 뜨겁게 기도했다.

광명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회는 첫째날(7일) 김상식 목사(예문교회·샌드쇼갤러리 관장), 둘째날(8일)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재 목사, 셋째날(9일)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강사로 나서 설교했다. 또한 8일에는 국악찬양사역자 김은강 씨를 초청, 간증을 들었다.

이상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무여 함께 기도하고, 연합하여 하나 되어 기독교와 교회에 닥친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지 못하면 이 위기를 이겨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성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믿음으로 살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병삼 목사

이 설교에서 김 목사는 목회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은 20대 청춘의 젊은 나이에 군종장교로 입대하면서 목사가 된 후 400명 이상이 모이는 군인교회서 목회를 하던 중 타성에 젖어 있던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새롭게 목회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고생 속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부친(김우영 목사)이 목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는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에 따라 고생과 고난을 이겨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나교회서 목회하기 전에는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시골의 한 작은 교회서 목회를 시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처음과 나중 되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발견하고 내 자신을 성찰한 것이 진정한 목회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김 목사의 설교에 은혜 받은 성도들은 소속된 교회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며 성도로서 직임을 잘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

한편, 광명시 양기대 시장은 이날 성회에 참석해 “기도하는 광명시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시정을 차질 없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광명시 기독교연합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상재 목사(함께하는교회) △부회장: 강 일 목사(빛가운교회)·최영권 목사(하늘빛교회)·김우식 목사(아름다운교회) △총무: 강문종 목사(광명광산교회) △부총무: 김용석 목사(서울반석교회)·한남기 목사(우리사랑교회)·남무섭 목사(늘샘교회)·조재호 목사(남광교회) △서기: 최성은 목사(주품교회) △부서기: 박재학 목사(광명교회) △회계: 김영민 목사(대원교회) △ 부회계: 박세진 목사(서광교회) △감사: 이한진 목사(광명중앙교회)·이명환 목사(물댄동산교회).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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