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수호) 새소망교회(나성균 목사 사진 좌)는 지난 10월 13일 본당에서 전교인의 신앙생활에 동력이 될 다니엘새벽기도회를 열었다.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될 이번 새벽기도회는 담임 나성균 목사가 개척 초기부터 이어온 기도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나성균 목사는 “새벽기도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성숙과 하나님께 더욱 가깝게 나가기 위해 목회사역의 한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나 목사는 또 “이 새벽기도회는 다니엘의 믿음과 신앙을 조명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성도들의 신앙이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현재 새소망교회는 나성균 목사의 선교지향 목회방침에 의해 작은 교회도 선교할 수 있다는 신앙관이 성도들에게 미치고 있는 중이다. 성도들은 나 목사의 선교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나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다 보니 새벽기도회서 은혜 받은 성도들이 선교를 위해 자신의 옥합을 깨뜨리는 등 많은 역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새소망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세운 선교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세계 각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선교사로 파송한 사역자 숫자만 해도 상당수다.

특히, 나성균 목사는 자신이 사역하는 목회지에서 세운 장로 최명인 씨를 영국에 선교사로 파송하면서 부인 조문숙 목사와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와 행정적 뒷받침을 해 영국 기독교 교단 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목회사역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했다.

또한 나 목사는 대신교단 내 총회 독립부서인 세계선교회 회장으로 교단 소속 선교사들을 해외 여러 나라에 파송하고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교수로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국교회를 이끌어나갈 목회자와 선교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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