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약칭 MEAK)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시 용산구 국국중앙교회(윤용진 군종목사)서 순회헌신예배를 열고 군선교의 당위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군선교연합회 사역자들이 특송하는 장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MEAK)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시 용산구 국군중앙교회(윤용진 군종목사)서 군선교를 위한 순회헌신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윤용진 군종목사 사회, 김학주 장로 기도(MEAK 법인이사), 윤용진 목사 사도행전 9장 26절부터 31절까지 성경봉독, MEAK 사역자 찬양, 곽선희 목사가 ‘선교의 생명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선희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하는 모습,  곽 목사는  “교회는 예배 마치고 나올 때 좋은 모습이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곽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러 올 때와 마치고 나올 때가 확연히 달라야 한다”며 “예배를 마친 성도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쓰는 국군중앙교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선교에 대한 동영상 시청, MEAK 총무 김대덕 목사(대신통합, 남서울노회)가 선교비전을 보고했다. 이 보고에서 김 목사는 현재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 진척 상황을 보고하고 부족한 모금액에 대해 군인교회성도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새 예배당 건축에 군인교회가 전체 모금액 중 20퍼센트를 헌금한 것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 선교, 저 선교가 있지만, 가장 큰 선교는 군선교다”라며 “20대 젊은 청년들이 입대하는 군에서 극한 상황에 처한 이들이 의지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는 것은 교단연합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학수 목사(MEAK 사무총장)가 축도했다.

한편 국군중앙교회는 국방부 내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종단과 함께 있으면서 군 장병과 군인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예배를 하고 있다. 올해는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교회‘라는 표어로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 군과 가정을 치료하는 교회, 선교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로 세부 목표를 정하고 정진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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