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산 장로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충무교회 김석산 장로(어린이재단 회장)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개최한‘2009년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청소년의 활동과 보호·복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지병을 앓고 있는 김 장로는 평소 휠체어를 타고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날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휠체어를 버리고 가족의 도움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김석산 장로는 1970년대 후반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성동구 용답동에 청소년기숙사를 전세로 마련하여 오갈 데 없는 청소년들이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보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을 운영하여 1999년 복지관사업을 그만 두기까지 무려 18년 동안 43만여명의 근로청소년들에게 자립자금 10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1997년부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2009년 2월 제23대 협회장을 마칠 때까지 청소년 지도, 청소년 국제교류 등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 왔는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을 받게 되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