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9월 21일 오전 신길교회 1 층 중예배실에서 지역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50가정을 초청하여 “지역교회 파트너쉽 & 섬김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길교회가 지난 맥추감사절 감사헌금 중에서 일부를 이번 행사 비용으로 사용했다.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지난 2월에 취임하여 얼마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당회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1부 예배는 이창수 장로(국내선교위원장)의 사회로 구호서 장로가 기도하고 박정규 장로의 성경봉독(마태복음 28장 18절~20절)후 이기용 담임목사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조응수 선임장로의 환영사 후 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는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에게 교회탐방의 시간을 가졌으며 3부는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통하여 서로의 은 혜를 나누었다.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는 교회가 준비한 금일봉과 선물을 제공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 목사는 “이 행사가 대단히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잘못하면 신길교회에 대한 오해와 비판(대형교회들의 나눔에 대한 순수성)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 서로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성숙한 자가 도와 주라고 부탁하며 이 행사의 취지를 전했고,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고 전했다. 성경말씀에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 되(신 16: 14)”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이번 행사를 계획 했으며 앞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목회하는 우리들이 교류하고 같이 함께 뭉쳐서 서로 서로 격려하고 부흥하는 교회와 목회 활동을 해나가자고 부탁 했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서로 격려 하며 기뻐하고 새로운 도전과 힘을 얻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임은주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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