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봉양성결교회(기성·조성현 목사)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임직자를 세우고 부흥의 깃발을 올렸다. 명예장로로 추대받은 조종복 씨 부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덕2리에 소재한 천안봉양성결교회(기성·조성현 목사)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새 임직자를 세우고 부흥의 깃발을 올렸다. 명예장로와 권사로 임직을 한 이들은 기독교대한성결교단의 전통을 이어갈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일꾼이 되고자 다짐했다.

임직식에 앞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감사예배는 지난 6월 6일 동 교회 본당에서 충청지방회 임원, 성도, 친지 등이 참석해 홈커밍데이(모교회 방문의 날)를 겸한 축제였다.

이날 임직 행사는 1부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예배(이하 감사예배), 2부 명예장로 추대, 3부 권사취임, 4부 축하 및 권면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충청지방회 천안 동부 감찰장 김경래 목사(동산교회)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곽웅기 장로(온양교회)의 기도와 지방회 서기 이재두 목사(온양교회)의 마가복음 14장 3절부터 9절까지 성경봉독, 충청지방 목사성가대가 특송을, 지방회장 윤학희 목사(천안교회)가 ‘영원히 기억될 헌신’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2부 명예장로 추대는 사회를 조성현 목사가 맡아 정기철 목사(남관교회)가 공포, 조성현 목사가 조종복 장로에 대한 약력소개(시무 11년), 추대사, 명예장로 됨을 공포했고 교회에서 추대패 전달, 지방 장로회에서 추대패 전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3부 권사취임은 조성현 목사의 사회로 이한구 목사(수신교회)의 기도와 조성현 목사가 이근호·이현구·김정임·한금순·이길화·진화연 성도에 대한 소개, 서약, 공포,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이어 꽃다발을 증정했다.

4부 축하 및 권면은 조성현 목사의 사회로 88동기회 오주형 목사(엘림교회)가 축사를, 유성재 목사(매곡교회)·교회 동문 이대희 목사(예장통합·우산장로교회)가 권면을, 이명렬 권사가 인사 및 광고를 했다. 이어 교회 동문 김시영 목사(성남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기성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의 축하 모습

한편, 이날 임직식에는 기성 교단의 총무 김진호 목사가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전통을 이어갈 뜻깊은 행사이며, 무엇보다 동 교단에서 직분자로 세움을 받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동 교회는 이날 행사가 있기까지 전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교회 리모델링 공사에 동참, 감격적인 성전 개축을 완료하고 임직식을 열어 성도들의 귀감이 되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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