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 서울 광진구 사랑의 반찬나눔운동 발대식

소외된 이웃들에게 반찬나누기 사업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사) 나눔과 기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사랑의 반찬나눔운동’이 서울시 광진구지역 발대식을갖고,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7일 오후‘(사)나눔과 기쁨’광진구 지부(지부장 이해남 목사)는 동원교회(이기영목사)에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정송학 광진구청장, 권택기 국회의원, 우재영 서울시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해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권근행 목사(나눔과 기쁨 사무국장)는 반찬나누기 사업의 의미에 대해“큰 교회가 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넘겨주면, 작은 교회들이 이를 지역사회 차상위 계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는‘반찬 나눔 운동’을 통해 작은 교회들은 불신자들과의 접촉점을 마련해 전도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또 큰 교회는 효율적으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다”며“사랑의 반찬 나눔 운동은 대형교회와작은 교회와의 상생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이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우리 사회의 그늘진 사람들을 위해 정부나 자치 단체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목회자들이 이런 의미 있는 일을한다는 것이 공직에 있는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힘써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택기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국가가 감당하기 힘든 부분을 교회에서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오늘 같은 실천이 우리 국민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동원교회를 포함한 광진구의6개 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광진구지역의 차상위 계층 83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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