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개척훈련원(운영위원장 이성관 목사)은 지난 4월 23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순천에서 수료생들의 봉헌 및 설립예배를 드렸다.

  교회개척훈련원 11기 강민수 목사는 올 2월 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에 주님의교회를 개척한 후 경북지방회 교회확장위원회와 포항교회의 지원을 받아 봉헌예배를 드렸다. 강 목사는 “교회를 세워가는 목사에게는 평생 한번 있을지 모를 귀한 기회이고 사명인데 주님의교회를 세우는데 많은 동역자들의 중보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예배는 강민수 목사의 집례, 박상호 장로(경북지방 장로회 부회장, 안동교회)의 기도, 표재현 목사(서기, 동안동교회)의 성경봉독, 포항교회 그루터기 중창단의 특송, 정해운 목사(지방회장, 우보제일교회)의 ‘성소를 짓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제목의 설교, 배석환 장로(회계, 포항교회)의 봉헌기도, 왕수일 목사(포항중앙교회)의 헌당기도,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김영철 목사(교회진흥원)·오종길 목사(장사교회)·유승대 목사(포항교회), 이차호 목사(경주성문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4월 27일에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매안로83에 사랑해교회(문형규 전도사)가 설립됐다. 사랑해교회는 순천의 한 상가 3층 예배당에서 담임 문형규 전도사와 개척멤버인 4가정 성도들, 전남지방회 인사 및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순천 지역의 영혼 구원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교회개척훈련원 9기 문형규 전도사는 순천연향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다가 이번에 사랑해 교회를 개척하였다. 문 전도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교회 개척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이어 문 전도사는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 충만한 사랑해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순천 지역과 열방을 섬겨 나가도록 예수님의 제자들을 길러내는 목회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설립예배는 치리목사인 김수산 목사(광양교회)의 집례, 정인길 장로(장전남지방회 부회장, 여수교회)의 기도, 이경욱 목사(부서기, 브니엘교회)의 성경봉독, 심천식 목사(지방회장, 장흥제일교회)의 설교, 회계 김태환 장로(장흥제일교회)의 봉헌기도, 조규철 목사(강진제일교회)·윤세광 목사(순천연향교회)의 격려사, 김광운 목사(동순천제일교회)·김영철 목사(교회진흥원 원장)의 축사, 박세훈 목사(여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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