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지난 4월 4일, 아현교회(조원근 목사)에서 총회 임원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0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1부 감사와 찬양의 예배와 2부 목사안수식, 3부 축하와 인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신상범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춘규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성찬용 목사(총회서기)의 성경봉독, 여성삼 목사(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여 목사는 “목회자의 세 가지 자세는 병사의 자세, 경기하는 자의 자세, 수고하는 농부의 자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여 목사는 “병사의 자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때문에, 강한 군사가 되기 위해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하고, 경기하는 자의 자세는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면규관을 얻지 목하기 때문에 늘 경건과 신앙의 자세로 열심을 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여 목사는 “목회자는 수고하는 농부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농부는 이른 봄에 나가서 씨앗을 심고 그 열매를 가을에 거둔다”며, “인내와 노력으로 전심전력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일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2부 목사안수식에는 여성삼 목사의 집례를 시작으로 박대훈 목사(고시위원)의 기도와 안수위원들의 안수례가 이어졌다. 3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김진호 목사(총무)의 사회로 권석원 목사(전총회장)와 노세영 목사(서울신대 총장)의 격려사와 최건호 목사(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목사안수 위원은 총 147명으로 안수대상자는 140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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