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음악부(부장 백병돈 목사)는 교단창립110주년을 맞이해서 지난 3월 19일, 여주교회(이성관 목사)에서 ‘교단창립110주년 기념 충청지역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상진 목사(교회음악부 소위원)의 사회, 조종용 장로(교회음악부 소위원)의 기도, 백병돈 목사의 설교, 유동선 목사(직전 총회장)의 축사, 여성삼 목사(총회장)의 축하영상, 이성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여성삼 목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성결교회는 지난 110년 동안 한국교회에 어려 발자취를 남기고, 한국교회 찬송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성결의 선배들이 노방전도 할 때 마음에 들어서면서부터 북을 치고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어 여 목사는 “그 당시 선배들의 노방전도는 획기적인 복음전도의 수단이었고 그 찬양이 하늘 문을 열고 사람의 마음을 열었다”며, “그 때가 바로 성결교회의 부흥전도가 일어났던 시기였다”고 했다. 이에 “교단창립 110주년을 기념하고 감사하여 울려 퍼지는 힘찬 찬양 소리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어 2부 음악회는 순천중앙교회(유동선 목사)의 ‘넉넉히 이기느니라’, ‘드려지게 하소서’, 강릉교회(이상진 목사)의 ‘예부터 도움 되시고’, ‘축복’, 수원교회(이정환 목사)의 ‘Day by Day’, ‘주 이름 찬양해’, 신흥교회(이문한 목사)의 ‘찬양의 심포니’, 평택교회(정재우 목사)의 ‘참 좋으신 주님’, ‘예수’, 여주교회(이성관 목사)의 ‘다시 복음 앞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 안성교회(김기현 목사)의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놀라운 그 말씀’, 오산평화교회(허성도 목사)의 ‘이곳이 벧엘이로다’, 세한교회(주남석 목사)의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하늘평안교회(오생락 목사)의 ‘도우시는 성령님’,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광주교회(김철규 목사)의 ‘그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의 찬양 순서로 진행됐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