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김용학 총장)는 지난 12월 14일, 연세대학교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권오륜 목사)가 “평생 독신으로 한국에서 섬긴 고 구애련 선교사의 유언에 따라 최근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애련 선교사는 캐나다 출신으로 27살의 나이에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부속 기독병원에서 재활학교 학생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가르쳤다. 구애련 선교사는 재직 당시 연세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극해서 유언으로 재산 중 일부분을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연합신학대학원에 기부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구애련 선교사의 유언에 따라 기장 측은 구 선교사의 유언대로 이번 장학금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광연 기자

기독교헤럴드  webmaster@n491.ndsoftnews.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