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회장 권수영 교수)는 지난 12월 3일, 상담학과 재학생들과 신학생 및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영성지도의 기독상담적 적용’이란 제목으로 ‘제12회 기독교상담공개강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에서 이주영 교수(명지대 교목)는 “기독교 영성상담은 초월성, 전인성, 통합성 그리고 동시성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특히 성령의 임재와 역사는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감지되고 경험되기 때문에 성령의 사역을 통해 계시되는 하나님의 갈망이 내면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삶의 영역에서도 동시에 감지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교수는 “영성상담에서는 내적 치유와 거룩한 경청, 열망의 구성요소가 필요하고, 영성상담자는 영적인 미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공개강좌는 2016년 9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12회 차까지 진행되었고, 2017년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는 연세대학교 신학관 지하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공개강좌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회 홈페이지(www.kaccp.org)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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