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원장 이철 교수)은 지난 11월 14일, 한경직 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경직 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김회권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의 기도를 시작으로 이철 교수(기독교학대학원장)의 개회사, 이원규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발표에서 “한국 교회는 지금 인구감소와 기독교인들의 지적 향상과 경제적 성장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에 한국 교회는 “신앙의 역동성과 적극적인 사회 봉사, 교회에 대한 충성 등은 지난 한국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위기를 타개할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고 전하고 영성과 도덕성의 회복을 통해 교회의 본질의 변화가 희망의 불씨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경직 기념강좌는 한경직 목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에 이바지 하고자 매년 개최되는데, 1998년 4월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였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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