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총회, 102연차대회 및 제88회 총회

  신임 총회장, 한양수 목사 선임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 기념관에서 "예성 비전 세상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102연차대회 및 제88회 총회를 갖고,헌장개정안 처리, 각 기관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또한, 벽두 상정안인 원로들의 대의원이나 은급재단운영규정 개정안으로 인해 논란이있었다.

  임원선거에서 한양수 목사(창동진실교회)가 단일후보로 총회장에입후보하여 선거법에 의거, 무투표당선됐다.

  부총회장 및 임원 선거는 530명이 참석하여 353명이 넘어야 했다.그러나 부총회장 개표 결과 3분의2를 넘기지 못해 재투표했다. 그런데 재투표 하기 직전에 부총회장후보 기호1번 김재송 목사 자진 사퇴했다.

  2번 노희석 목사 317표, 3번 김종식 목사 193표로 3차 투표로 들어가기 직전에 김종식 목사가 사임하여노희석 목사(명일교회)가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서종로 장로가 단독 후보로 당선됐다.

  서기 기호 1번 조일구 목사(한사랑교회) 278표, 기호 2번 석광근 목사(예수소망교회) 249표를 득표해조일구 목사가 서기로 당선됐다.

  부서기 기호 1번 김승경 목사(반월전원교회) 217표, 기호 2번 김두성 목사(안양중앙교회) 308표를 득표하여 김두성 목사가 부서기에 당선됐다.

  회계 탁명수 장로(등촌제일교회)와 부회계 이철구 장로(강서교회)는단독 후보로 당선됐다.회의록서기 기호 1번 공재영 목사(수원중앙교회) 191표, 기호 2번이종복 목사(창신교회) 336표로 당선됐다.

  은급재단에서 제출한 개정안에의하면 '제52조 7항 목사의 정년과 은급'에 대해 총회 산하 소속된교역자는 '교역자은급'을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한다'는 개정안이통과됐다.'제82조 총회 조직 방법'에대해 '총회 유지비를 미납한 교회의 교직자는 총회 대의원권을 가질 수 없다는 개정안과 신설안인 '교역자은급미가입자와 미납자는 모든 의회(지방회, 총회)의 회원권을 보류한다는건은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한 대의원은 "현재 300명도 가입되지 않았기에 강제 조항을 만들자"는 의견과 "연금 운영이 불투명하여교단 목회자들이 외면하고 있다"는주장이 대립됐다.

  결국 3분의 2가 되지 않아 이 안은 기각됐다. 그러나 은급 문제는예성교단의 뜨거운 감자로 계속 남게 됐다.'총회 유지비는 경상비 결산액의1.2/100을 근거로 산출한다'로 허락됐다.

  안양지방회의 헌장개정 청원서 '연금재단 이사회결의로 1억 이상대출 및 투자할 시에 실행위원회의인준을 받아 시행한다'는 안은 이미법제부 연구안에서는 기각되었다.그 이유에 대해 법제부는 "헌장 안에 들어갈 사항이 아니기에 기각한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연금을 대출받는 관행이도마 위에 올라 논쟁이 있었다는 점이 문제로 남게 됐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