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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혁, 성결교단만이 할 수 있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전병일 목사)는 오는 26일부터28일까지 세한교회에서 제103년차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들은 이번 총회에 대해‘갈등론’과‘발전론’이라는 정반대의 예측을 하면서 초미의관심을 보이고 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5.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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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혁, 성결교단만이 할수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전병일 목사)는 오는 26일부터28일까지 세한교회에서 제103년차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의원들은 이번 총회에 대해‘갈등론’과‘발전론’이라는 정반대의 예측을 하면서 초미의관심을 보이고 있다.교회성장연구소가 교단 경쟁력 1위로 뽑은 교단답게 총회의전망은 밝다. 그 이유는 갈등을유발할 소지가 많은 선거 입후보자들이 단일화 하면서 화합의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부총회장에 입후보하려던 권중호 장로(이천동부교회)가 지난 3월 9일, 앰베서더 호텔에서선거 과열 방지를 위해 출마하지 않고 김춘식 장로(방배교회)에게 후보직을 양보해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또한 4명이 입후보를 준비하던 부서기 후보도 3월 10일, 총회본부에서 조재수 목사(길교회)로 단일화 했다. 연이어 부회계 후보도 이일재 장로(중앙교회)로 단일화 했다. 총회장 후보 권석원 목사,서기 고제민 목사(신포교회),회계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가 선관위에 등록하여 목사 부총회장만 경선을 치르게 됐다.박현모 목사(대신교회)와 원팔연 목사(바울교회)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선거 감시활동에 대해 신익수목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는“만약 금품 살포가 적발될 시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하면서“일부 대의원들의 빗나간 후보초청 등 불법선거운동에 제재를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방회 순회 방식으로 대의원과 직접 만나 후보자가 소견을 밝히고 지방회의 현안도 직접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선거 체계가 마치 세상권력 집단의 선거와 비슷하다.왜 이렇게 되었을까? 기독교에 선거라는 것이 왜 생겼을까? 에른스트 트뢸취가『기독교사회윤리』에서 이에 대한해답을 줬다.

에른스트 트뢸취에 의하면 초대교회는 핍박을 당해 순교자가속출하여 숨어 다녔기에 소 공동체를 이뤘고, 외형적 종교 형식이나 법 보다는 성례전적 본질에 충실했다. 교회의 대표가되면 순교를 당할 위기에 처하기에 좋아할 리가 없었다. 마치예수께서 십자가 처형당하기 전에 번민했고, 주기철 목사가 부인이 면회 오기 전에 타협하려고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제비뽑기로 교회 대표를 뽑았고,뽑힌 사람이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두려움이 없을 리가 없다.그런데 콘스탄티누스가 4세기에 기독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공인한 이후 중세시대로 접어 들면서 기독교 대표가 돈과권력을 쥐고 있던 황제 주위에다가가게 됐다. 그래서 얻어지는 이득이 많아져 대형화되기시작했고, 지방에서 중앙으로진출하기 위해 종파끼리 경쟁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너무 심해져 공정하게 중앙 진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거제도가 생겼다. 그리고 중앙에 진출하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교회법을 강화했다.

초대교회와 중세교회는 확연히 달랐다. 중세교회는 지나친권력으로 성경의 권위 위에 군림했다. 그래서 르네상스와 함께 종교적 본질로 돌아가려는종교 개혁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개신교는 중세로마교회와는다른 길을 가게 됐다.

중세교회와는 달리 초기 성결교단은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받았다. 타 교단에 비해 22년이나 늦게 출발했고, 교단이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장·감·성’이라는 말대로 3대 교단으로 성장했고, 이명직목사의 성결 사상과 아시아 최초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이성봉 목사의 부흥 운동, 십자군전도대의 구령 열정 등 좋은전통을 갖고 있다. 또한 유일하게 한국에서 만들어진 귀한 교단이다. 그야말로‘made in Korea’이다.

한국 교회 중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성결교단이 앞장서서 이제 본질로 돌아가자. 우리가 지금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되돌아 보고 잘 추스르면‘장·감·성’이 아니라 <교회 성 장 프 로 젝 트 > 명 칭 처 럼‘성·장·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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