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 이하 선관위)는 지난 8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선관위 전체 모임을 갖고 정용환 목사의 선교회 회비 납부 건에 대한 김영우 목사의 고발 건에 대하여, 5인 조사위원회의 ‘금품수수는 사실이 아니므로 혐의 없다’는 보고를 받고, 전체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선관위의 판결은 선교회에 대한 순수한 회비 납부는 회원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와 책임이므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추측된다. 선관위는 이번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면서 무고죄에 대한 심리는 하지 않았다.      
            구인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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