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여성삼 목사) 경기서지방회(회장 박종현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세한교회(주남석 목사)에서 교단 창립 제110주년 기념 영적 각성 성회를 갖고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들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번 성회는 여성삼 총회장의 중점사업으로서 지방회 중 첫 번째 개막된 행사이다. 이에 대해 여 총회장은 “사회적 갈등과 남북 대치 등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영적 각성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와 교단의 새로운 영적 부흥을 간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서지방회와 부산동지방회 성회를 시작으로 두 달 간 잇달아 각 지역별로 대회를 개최한 후 오는 11월 27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에서 총집결해 교단부흥사회(총재 김창배 목사, 대표회장 오봉석 목사)의 주관으로 영적각성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1994년 10월 4일 강원도 속초에서 처음으로 열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서지방회 집회 사회는 박종현 목사, 기도는 임문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은 김한석 목사(서기), 특송은 세한교회 할렐루야찬양대가 맡았다. 이어 여성삼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성결인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면서 사명을 감당했다”며 “그리스도인은 사명 감당을 위해 도전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음 전파 사명에 목숨 거는 경기서지방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이어 ‘십자가의 전달자’ 찬양과 함께 통성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제별 합심기도 시간에 박석건 목사가 ‘나라와 민족의 안정을 위해’, 나종구 목사가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개를 위해’, 송창원 목사가 ‘교단 발전을 위해’, 문창국 목사가 ‘지방회에 속한 교회를 위해’, 이한준 목사가 ‘교회 개척과 복음의 확장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안양중앙교회 유빌라테 중창단의 찬양과 함께 헌금을 했고, 심운섭 장로(회계)가 헌금기도를 했다.
이 헌금은 지방회 내 교회 개척 및 작은교회 지원, 투병 중인 목회자 및 사모를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이미 지방회 차원에서 총회 기념 교회인 (가칭)매탄우리교회에 1억원을 지웠했고,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여성삼 총회장이 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끝으로 문창국 목사(준비위원장)가 광고한 후 주남석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부산동지방회는 같은 날, 예동교회에서 정순출 목사(기성 부흥사회 사무총장)를 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인천남지방회는 오는 10월 7일에 한신교회에서, 서울남지방회는 오는 10월 9일에 신덕교회에서, 전북지방회는 사랑의동산교회에서, 같은날 경남지방회는 김해 활천교회에서, 경기지방회는 10월 16일에, 인천중앙지방회도 같은 날 성암교회에서, 대전중앙지방회는 10월 16~18일 2박 3일간 대전중앙교회에서, 충청지방회는 오는 10월 23일에 천안교회에서, 충남지방회는 은산교회에서, 울산지방회는 옥동중앙교회에서, 강원동지방회는 10월 30일에 강릉교회에서, 충서중앙지방회는 매봉수련원에서, 경북지방회는 군위교회에서, 서울동지방회는 11월 6일에 천호동교회에서, 같은 날 서울강서지방회는 강서교회에서, 인천서지방회는 오는 11월 13일에 석남중앙교회에서, 부천지방회는 지산교회에서 영적각성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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