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장로 검찰에 고소장 접수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담당검사 원신혜)은 2016년 4월 중순 경, 천안교회 김동원 장로가 명예훼손 죄목으로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번호 2016년 제8699호) 천안경찰청 경제2팀에 사건을 배정하여 수사지휘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피의자 조사가 진행 중이나 고소자의 고소내용이 근거 없는 낭설과 편파적인 과잉고소여서 수사 인력만 낭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고소인 김동원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64회 전국장로회 회장에 출마하면서 당선을 위해 특정인에게 금품수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이 일자 확인절차 없이 소문을 근거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으로써 고소인이 회장 당선을 위해서 지지층과 꾸민 자작극일 수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그 이유는 루머전달자가 여러 사람임에도 유독 고소인이 특정한 3명만 고소하였고 이들 모두가 고소인의 반대편에 있다고 오판하여 편을 갈라 지목한 것이라는 전언이다.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내용 없음 밝혀져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없고 루머 발원지가 아니며, 오히려 의혹을 제기한 고소인의 측근에서 꾸며낸 유언비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전국장로회가 조직된 지 64년의 역사 속에서 친목을 도모하며 화목을 중시하였는데, 초유의 고소사건이 유발되었고, 더구나 회장에 당선된 자가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을까?’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고소인의 자작극일 가능성 있어
상황을 살펴보면, 이번 회장에 무투표로 추대받은 김동원 장로가 상대 후보를 사퇴시키려는 고도의 정치적 목적에서 벌인 자작극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지도력과 자질에 문제가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고소장의 주요 피의자로 P 장로와 H 장로를 지목한 것도 의혹이 제기되어 수사 내용을 알아보니, 이들은 모두 유언비어 전달에 가담한 사실이 없고 사건 내용도 잘 알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며 고소인과는 20여 년 상당의 장로 안수 선배들이라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장로회원으로 40여 년간 지켜온 전국장로회의 친교역사를 존귀하게 여기는 자들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소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D 장로가 과잉 충성으로 선거에 가담해서 소문을 밝힌다는 명분으로 주변사람에게 수소문한 소행으로 인한 자작극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 사건의 해결책으로는 고소인이 하루 빨리 선배들인 피의자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소정의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전국장로회원들에게 교단신문에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이러한 절차가 지연될 경우 문제 확산에 따라 고소인이 민, 형사상의 책임은 물론 전국장로회의 역사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형제인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화로 해결하고 참회해야 한다.
사회법에 의존하는 고소·고발은 신앙인으로 남발해서는 안 되는 것이 상식이며 악의 축이 되므로 교회에서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운영이사 하문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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