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홍건표 목사)는 지난 6월 1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에서 여성삼 총회장 취임·노세영 총장 선임 축하예배를 갖고 교단 화합을 도모키로 다짐했다.
이날 1부 예배 사회는 안용식 목사(수석부회장)가 맡아 진행 했고, 최기성 목사(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최성상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홍건표 목사가 사도행전 15장 6절부터 11절까지를 본문으로 ‘예루살렘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갈등을 해소할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교단 화합과 평안을 이루는 지도자들이 되라”고 권했다.
이어 홍건표 목사가 두 지도자에게 축하패를 전달한 후 김응세 목사(전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 축사에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취임하게 돼 더욱 축하한다”며 “막중한 책임을 진 두 명의 동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로마서 8장 28절을 낭독하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성구대로 교단 화합을 당부했다.
또한 이미지 플롯, 김정아 반주자가 축하연주를 했으며, 여성삼 목사가 답사를 겸한 취임인사를 했다. 여 목사는 “‘화평’을 이루는 총회장이 되겠다”며 “이 일에 모든 이들이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노세영 차기총장은 답사에서 “서로 화합하는 학교로 만들라는 권면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원 목사(총무)가 광고를 한 후 윤성원 목사(직전 회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오찬을 나눴다.
양진우·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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