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 이하 선관위)는 지난 6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제101회 총회 임원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등록 마감 하루 전인 지난 6월 9일,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김 목사는 평양제일노회와 성현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총회회관을 방문해 총회세계선교회 대표회장인 김재호 목사가 동석한 가운데 15가지 서류를 제출했다. 김 목사는 총회선거규정 제22조 “현 부총회장은 총회장으로 투표 없이 추대된다”는 조항에 따라 자동 당선된다.
또한 마감 결과, 목사 부총회장 후보와 부서기 후보만 각각 2명이 등록 했고, 나머지 임원은 단독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등록 접수 순으로 보면, 목사 부총회장은 정용환 목사(목포노회 시온성교회)와 김영우 목사(충청노회 서천읍교회)가 등록했다.
또 장로 부총회장은 예장 합동 교단의 2만5000명을 대표한 전국장로회에서 단독 후보를 추천하는 관례에 따라 김성태 장로(대구수성노회 한샘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서기 후보에 서현수 목사(서전주노회 송천서부교회), 회록서기 후보에 김정설 목사(인천노회 광음교회), 회계 후보에 양성수 장로(서울노회 신현교회) 등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이들 ‘부’ 임원이 ‘정’ 임원으로 출마하는 경우 선거 규정에 따라 단독후보인 서기, 회록서기, 회계는 무투표 당선된다.
한편 부서기 후보에 권순웅 목사(평서노회 주다산교회), 김상현 목사(수도노회 목장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제101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의 순환지역 지분은 영남이고, 영남지역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회계 역시 호남중부지역이고,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선관위는 지난 6월 13일, 후보 등록 후 첫번째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오는 7월 1부터 11일까지 총회 산하 기독신문 및 총회신학원 등 기관장과 공천위원장 및 상비부장 후보 등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제101회 총회가 9월 26일 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소재 충현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부총회장 선거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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