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쉼터교회, 10주념 및 담임목사 박사학위 취득 감사

 지난 10년간 무료급식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해온 서울강서지방회 사랑의쉼터교회(이근수 목사·사진)는 지난 19일 교회설립 10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사랑과 나눔을 보다 확장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에서 지방회장 김정길 목사(은혜교회)는‘고상한 의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이스라엘에는 갈릴리호수와 사해호수가 있다. 갈릴리호수는 요단강을 통해 끊임없이 사해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준다. 갈릴리 호수는 주기만 하지만 풍성한 호수이고, 사해호수는 받기만 하지만 죽은 호수이다”면서“사랑의쉼터교회는 지난 10년간 교회와 지역을 위해 주기만 했던 갈릴리 호수같은 교회이다. 갈릴리호수처럼 앞으로 풍성하고 윤택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이근수 목사 신학박사학위 취득 축하예배가 있었다. 1999년 4월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육의 양식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개척한 첫 주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한 이 목사는 그동안 무의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쌀나누기, 도시락배달, 장학금 전달 등의 사역을 해왔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신학대학교에서‘교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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