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오는 4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앙루터교회에서 “마틴 루터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9회 종교개혁신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루터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종윤 목사는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위하여 많은 고견을 나누어 달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그리고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예배는 홍지훈 교수(루터학회 회장)의 사회, 권득칠 교수(루터대학교 부설 루터연구소 소장)의 대표기도, 이종윤 목사의 설교, 김철환 목사(루터회 총회장)의 축도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제9회 종교개혁신학 공동학술대회에서는 김주한 교수(한신대 역사신학)가 ‘마르틴 루터의 정치신학과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김은수 교수(백석대)가 ‘종교개혁의 기초원리로서의 성경의 명료성 교리와 현대 해석학적 관점에서 이해와 적용’, 이은재 교수(감신대)가 ‘루터의 신앙이해- 칭의와 성화를 중심으로’, 김성욱 교수(웨신대)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논문에 대한 분석과 정리’, 김선영 교수(실천신대)가 ‘루터의 비텐베르크 대학교 교육개혁과 16세기 독일 프로테스탄트 개혁’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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