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이만석 목사 등이 강사로

이슬람(할랄반대, 테러저지) 범 국민대회가 지난 3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슬람[할랄, 테러]저지국민연합’ 주도로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60여 시민, 사회, 종교단체가 참여했다.
1부 예배에서는 허스테반 선교사의 사회, 한요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안희환 목사가 ‘기도에 놀라운 역사가 있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희환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다. 마치 모암, 암몬, 마온 사람들이 함께 쳐들어온 유다 상황처럼 동성애, 안티기독교, 이슬람이 동시적으로 한국 교회를 공격해오고 있다. 그때 온 백성들이 함께 모여 기도한 것처럼 지금이야말로 한국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다. 유다 백성들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 모압과 암몬이 마온 사람들을 치고, 그 후에는 모압과 암몬이 싸워 스스로 무너져간 것처럼 한국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할 때 한국 교회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무너질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안 목사는 “모든 것의 뒷 배경 속에는 영적 싸움이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에 대함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것을 잊지 않고 한국 교회를 흔들려는 흑암의 세력들과 싸워 승리를 거두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렇게 기도할 뿐만 아니라 연합하여 행동해야 한다. 이렇게 서울역 광장에 나와 기도하고 행동하는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희환 목사의 설교 후 이수진 집사의 찬양과 윤재균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2부에서는 허바울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후 이란인 교회 이만석 목사가 이슬람의 정체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 목사는 강연을 통해 “이슬람은 세력이 약할 때는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고 평화의 종교로 가장하지만 힘이 생긴 후에는 폭력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궁극적인 목적은 이슬람국가를 세우는데 있다”고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국민대회(행사)를 마친 후, 경찰의 협조를 받아 행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울역 광장 출발ㅡ남대(숭례)문ㅡ한국은행ㅡ롯데백화점(을지로 입구)ㅡ롯데호텔ㅡ서울시청 동편(뒷길)ㅡ무교로ㅡ청계북로ㅡ청계광장(동아일보사 건너편)까지 <행진>하고 나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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