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교회(조일래 목사·사진)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1시와 12월 15일 오후 7시에 수정비전학교(이하 수정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글로벌 인재가 될 신입생들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수정학교는 재학생이 계속 늘어 가 15학급까지 이르렀고, 지난 졸업생 4명 중 1명이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외국 6.25참전용사에게 영문 감사편지 보내기 전국 백일장’에 참가한 6000명의 학생 중 40명이 수상을 했는데, 이 중에서 3명이 수정비전학교 학생들이어서 고무된 분위기다. 즉 전국 응시생 중 0.6%만이 수상을 했지만, 수정학교 학생들은 15% 가량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또한 동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수정교회 당회장 조일래 목사(전 총회장)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에 단독 출마해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2월 11일에 대표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돼 경사가 겹쳤다.
이처럼 겹경사가 겹친 수정교회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수정학교를 개설한 것이다. 이 학교는 미국 공립학교 교육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반마다 소수의 학생들로 나눠 원어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수업을 진행해 수정학교 졸업생의 영어 실력은 가히 원어민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소그룹 수업을 하다 보니 원어민 교사와 아이들의 대화 시간이 많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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