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원당교회 21일간 연속 집회 열어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회신로 교회 본당에서 제28차 다니엘 기도 성회를 열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매년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집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토요일은 오후 8시, 금요일은 오후 9시, 주일은 오후 7시에 진행되었다. 30분 전부터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갖고 강의와 기도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하였다. 지난달 22∼23일에는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 24일에는 조승렬 감사순복음교회 목사가 강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25∼26일은 김요셉 원천침례교회 목사, 27∼28일에는 황형택 강북제일교회 목사, 29일에는 손양원 목사의 장녀 손동희 권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30일에는 탈북민 신은하 집사, 31일에는 개그맨 오지헌 집사, 이번 달 1일에는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 2∼3일은 이윤재 분당한신교회 목사가 강사로 섰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고건일 순복음영산교회 목사, 6∼7일에는 안희환 예수비전교회 목사, 8일에는 배진기 포항안디옥교회 목사, 9∼10일은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찬양사역자 강명식 숭실대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본 교단에서 강사로 참여한 안희환 목사는 이틀에 걸쳐 성경을 풀어가면서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증거하였다. 또한 안희환 목사 자신의 인생 속에서 나타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도 함께 나누었는데 성도들은 많은 은혜를 받았다. 설교 후 가져간 저서 ‘기적입니다 다 기적입니다’가 이틀 다 10분 만에 매진되었고 책을 더 가져다달라고 요청을 받을 정도였다. 고경환 목사는 내년에도 다시 강사로 와 달라고 요청하였다.
순복음원당교회는 홈페이지(wondang.or.kr)를 통해 성회의 모든 순서를 생중계했다. 이를 위해 최근 방송 시스템도 교체했다. 고경환 목사는 “따로 성회 등을 열기 어려운 미자립·개척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매년 온라인을 통해 기도회를 생중계하고 있는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의 영향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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