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들은 교파와 지역 교회를 넘어 잘 뭉쳐요”
“전 세계의 교회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연주합니다”
김지연아코디언 팝스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13번지 소재 엘타워(ELTOWER) 7층 그랜드홀 특설무대에서 ‘만추 & 휴(晩秋 & 休)’라는 제목으로 클래식·팝송·가요 디너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룡플란트 치과그룹 교대점과 (주)파크랜드, 그리고 (유)네오벨류 및 (주)중앙악기로부터 협찬을 받아 치러지게 된다.
이날 공연 시간에 한국 가요와 올드 팝송, OST 및 세미클래식 등이 연주될 것이라는 전언이 있다.
또한 류경한 연출자가 이번 공연을 기획했고, 김은혜 작곡가가 편곡을 했으며, 김지연 교수가 지휘를 맡게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지연 지휘자는 “국내 유일의 아코디언팝스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들의 무대가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며 “아코디언에 대한 고정관념, 편견, 인식의 벽이 깨어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상임지휘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사부야음악원으로 유학을 했으며, 한세대학교와 삼육대학교에서 아코디언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홀에서 연주 및 지휘를 맡은 바 있다.
또 주석용 앙상블도 특별출연하게 된다. 주석용 교수는 연변대 음악대학을 수석 입학한 후 동 대학원 아코디언학과를 졸업했고, 중국아코디언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아코디언국제콩쿠르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두 악단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주자로 참여하는 양미경 권사(초이화평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파와 지역 교회를 뛰어 넘어 연합해 아코디언을 연습하던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며 “이번 공연은 세상 사람들에게 장벽을 허물고 다가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미경 권사는 교육학을 전공했지만 40여년 간을 교회에서 피아노와 오르간 반주로 봉사한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교파와 지역 교회를 뛰어 넘어 모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연습에 적극 뛰어 들어 이번 공연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양미경 권의 부군은 현재 한국은행 부국장으로 재직 중인 오동철 안수집사(초이화평교회 재정부장)다.
이날 저녁식사(Dinner)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하며,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디너를 겸한 R석의 가격은 7만원이다. 공연 관람 예약은 디너 준비 관계로 인해 오는 11월 12일까지 해야 한다.
이번 공연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문화적 접근을 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 문의: 02-579-7080
장소 문의: 02-526-8600~4
예약 문의: 양미경 권사 010-5337-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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