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회(지방회장 장종구 목사)는 1일 서울 강남구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2015년 성결인선교대회(준비위원장 윤창용 목사)’를 개최했다.
서울강남지방회가 주최하고 교회부흥확장위원회(위원장 윤성원 목사)와 전도부 및 평신도부가 주관한 이번 선교대회는 ‘내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 아래 성결인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복음의 확장을 목표로 열렸고, 이날 참석자들은 선교와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고, 최윤희 집사(신림제일교회)의 바순 연주와 소프라노 박은정 집사(한우리교회)의 독창에 이어 지방회 내 각 감찰(중부·동부·서부·남부·북부) 기수단이 입장하며 막이 올랐다.
대회에서 장종구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서울강남지방회 5개 감찰 내 61개 모든 교회가 한뜻이 돼 중생, 성결, 신유, 재림 4중 복음을 중심으로 성결인의 자부심을 한껏 높이길 바란다. 또한 대회를 통해 힘든 교회를 돕고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데 힘을 주기 원한다”면서 “교회마다 성령의 바람이 힘차게 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초교회 시온찬양대의 개회찬양과 신건영 장로(지방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및 임은묵 목사(지방회 서기)의 성경봉독 시간이 있었고, 총회장 유동선 목사는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더했다.
유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설교를 통해 “주의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선교지를 가면 짧은 시간 안에 선교사들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복음의 능력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는 죽음 앞에 태연한 자세를 가지고 복음전파에 힘써 많은 이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믿는 자들은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 살아가야 한다”며 “서울강남지방회의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건호 목사(증경총회장, 충무교회 원로)와 김춘식 장로(증경부총회장, 방배교회 원로)는 격려사와 축사를 하며 성결인선교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격려사를 한 최건호 목사는 “요즘 시대는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자랑하는 시대다.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성결교단도 역사와 스펙을 자랑하지 말고 뜨거운 신앙 운동인 성결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성장주의 속에서 물량적 가치에 잠들어 있는 이때 눈물로 통회하며 회개하는 성결운동이 일어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며 “성결의 뜨거운 불이 다시 일어나 회개하고 갱신 되도록 힘쓰자. 선교의 불을 일으켜 복음이 세계 방방곡곡에 퍼지도록 앞장서는 성결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춘식 장로는 축사를 통해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는 ‘내 교회를 세우라’인데 주님의 교회를 세울 때 지방회와 교단과 나라가 세워진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돼 이자리에 모였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교회와 나라를 세우는 주인공들이라 생각하기에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교회부흥확장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설립 된 선한목자교회·신촌새교회·신길제일교회 등 신개척교회에 대한 보고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있었고 이어 참석자들은 선교와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세계선교를 위해 △성결교회의 부흥과 지방회 연합을 위해 △지방회 교회 신개척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고, 평신도 부장 김석년 목사는 대표기도를 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선교대회는 교단가 제창에 이어 백장흠 목사(증경총회장, 한우리교회 원로)가 축도를 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나온 헌금은 서울강남지방회 내의 새로 개척되는 교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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