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아름다운 집’(운영이사장 위정식 목사, 원장 정일웅 목사)이 지난 23일, 법인인가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쓰임 받고 있는 것을 감사했다. 아름다운 집에 있는 어르신들의 마지막이 행복하길 기도하며 섬기는 이날 48명의 직원들은 다시 한 번 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름다운 집’ 야외 뜰에서 허 희 사무국장의 사회와 정일웅 원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포시 유영록 시장은 노승일 과장이 대독한 말을 통해 “시, 노인복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김포시 홍철호 국회의원도 홍원길 사무국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부모님들의 장수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진미 시의원도 격려사에서 “아름다운 집을 통해 김포시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에는 큰 감동이 있었다. 13년 동안 사랑으로 봉사한 인천동수감리교회와 국악으로 매 격주, 섬겨온 대한적십자사 김포시지부 까치봉사단 춤파소(심명조, 신미경)에 감사패를, 아름다운 집에 장기 근속한 남궁영미, 봉향순 씨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법제처 장관을 지낸 성광원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집, 운영이사장이며 설립자인  위정식 목사(반포성결교회)는 보기 드문 목회자”라며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라고 축사했다. 또한 위 목사에 대해 “위 목사는 반포라는 부자동네에서 목회할 생각이 없었던 목회자로 알고 있다. 그는 달동네를 원했을 정도로 올바른 목회자의 자세를 갖고 있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성광원 목사는 또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살고 싶다는 위 목사의 생각이 오늘 아름다운 집으로 그 결실이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아름다운 집이 설립되는 데 큰 공을 세운 박봉식 장로(전 1군사령부 부사령관)도 축사를 통해 “위 목사의 참 사랑과 정부기금을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성광원 목사에게 큰 공이 있다”고 겸손해했다. 
채준환 장로(기성 사회사업유지재단 법인 이사장)도 “꼭 필요한 사역이다. 설립자 위정식 목사님의 헌신적인 봉사로 오늘 10주년이 됐다. 이곳에 입주한 70여분을 부모처럼 섬긴 것 감사하다. 70여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병원 운영위원은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해 큰 박수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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