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택 목사)는 지난 7월 21일, 총회본부에서 제109-1차 회의를 갖고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를 만장일치로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원장 피선거권 기본 자격은 목사 안수를 받은지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박사 학위 소지자이어야 하며, 운영위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 득표를 해야 한다.
목신원장 임기는 2월 28일과 3월 1일 등 학기말과 학기 초 기준으로 임기를 산정한다.
따라서 이번 원장의 임기도 3년이며, 잔여임기 포함해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시무하게 된다.
신임원장 송창원 목사는 지난해 총회 신학교육정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날 최영택 목사는 “송창원 목사에게 ‘목신원 발전을 위해서 대외 활동을 많이 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겠다”며 “목신원 신입생이 계속 줄어 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입학 조건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장의 경우 활동비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하는 등 봉사 정신으로 일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목신원 운영위는 총회장에게 이번 선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총회장이 신임 목신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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