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 예원교회와 엘림교회가 통합, 노원교회(유장길 목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서울시 노원구에서 성장의 터전을 일궈온 두 교회는 복음전도의 시너지를 높이고 창조적인 새 일을 행하기 위해 교회통합을 결정하고 지난 5월 3일 노원교회 성전에서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 예배를 갖고 서울 북부의 복음화를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통합교회의 새 담임에는 예원교회 유장길 목사가 취임했다. 또 45년간 교단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엘림교회 안상원 목사는 원로로 추대되었다.
노원교회는 엘림교회가 매입한 상계동 수락리버시티 종교부지 터에 올해 안 성전건축을 시작해 내년 입당할 예정이다. 이날 노원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유장길 목사는 “두 교회의 화합을 바탕으로 종교부지 주변 학교를 중심으로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교회 옆 중랑천 일대에서 운동하는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을 통한 지역 섬김 또한 집중할 예정이다”고 향후 목회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유장길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부회장 지춘정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명빈 목사의 설교에 이어 담임목사 취임, 원로목사 추대, 노규동 명예장로 추대, 민흥식 목사(중부교회) 박인근 목사(성광회 회장)의 축사, 지방회 교역자 부인회 중창단의 축가, 강석창 목사(월광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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