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115명의 신임목사가 배출됐다.
제108년차 총회는 지난 4월 7일,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에서 ‘2015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갖고 115명의 새 목회자를 배출했다.
과거 목사 안수식은 지방회 별로 치러졌으나 지난 2013년도부터 전례와 달리 총회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방회가 연합해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게 됐다.
이날 이신웅 총회장이 환영사를 전하면서 “성결의 은혜를 힘입어 능력있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하나님은 수많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성결한 삶’을 강력하게 지시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성결교회는 이 말씀 위에 든든한 뿌리를 내린 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성결교단의 목사로 세움 받는 115명은 한 단계 진보된 성결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년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모든 성결인의 축제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기쁨의 잔치가 될 것으로 믿으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총회본부 직원들과 관계자에게 진심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여 놀라운 부흥을 일으켜서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다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아침 경건회를 갖고 목사 안수식 예행 연습을 했다. 아침 경건회의 사회는 최영걸 목사(총회 부서기)가 맡아 진행했고, 정진고 장로(총회 회계)가 기도한 후 유동선 목사(부총회장)가 예레미야 1장 11절을 본문으로 ‘예레미야의 환상을 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1부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유동선 목사(부총회장)가 집례를 맡아 진행 했으며, 고순화 장로(부총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홍승표 목사(총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또한 여전도회 연합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신웅 목사(총회장)가 누가복음 4장 18절부터 19절까지를 본문으로 ‘복음과 성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신구약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음에 초점을 맞추면 능력이 나타난다”며 “복음이 갖춰져야 성령이 역사한다”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복음에 초점 맞추는 목회를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십자가만을 자랑하겠다는 결심을 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십자가를 완성하는 것이 부활이라고도 전했다.
또한 초대교회는 십자가와 부활 복음 전하는 것 때문에 핍박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2부 목사 안수식’의 집례는 이신웅 총회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임창희 목사(총회 고시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안수대상자를 호명하는 시간을 갖고 서약을 받았다.
이어 총회 안수위원 및 지방회 파송 안수위원 127명이 3~4명씩 한 조를 이뤄 115명의 안수대상자들에게 안수례를 거행했다.
또한 이신웅 총회장이 공포를 한 후 신임목사들에 대한 성만찬을 거행했다. 이어 신임목사들이 동반 가족에게 안수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용규 목사(전 총회장)가 권면의 말을 전했다.
한편 ‘3부 축하와 인사’ 시간의 사회는 김진호 목사(교단 총무)가 맡아 진행 했으며, 내빈을 소개한 후 이정익 목사(전 총회장단 회장)와 유석성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가 격려사를 했다.
또한 김요셉 목사(세계한인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와 이종복 목사(예성 총회장), 그리고 한기동 목사(나성 감독)가 축사를 전했다.
끝으로 홍종현 목사(전 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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