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교회(주남석 목사)는 지난 3월 1일 교회창립 35주년을 맞아 대규모 임직식을 갖고 교회 새 부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세한교회는 이날 장로장립과 권사취임 및 집사안수 예식을 통해 120명의 새 일꾼을 세웠으며, 새 직분자들은 서약을 통해 “순종하는 일꾼, 충성된 일꾼으로 교회의 부흥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부회장 박종현 목사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경기서지방회장 이한준 목사의 설교, 통성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한준 목사는 “주님께서 오늘 임직자들을 불러 충성된 자로 세우셨다.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갖길 바란다.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행하라 하셨다. 그 말은 자기 기준으로 살지 말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는 임직자들 되시길 바란다. 늘 하나님이 기준이 돼야 한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남석 목사의 집례로 임직식이 거행되었다. 장로장립식에서는 박용운 조종대 안부환 이경우 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이어진 권사취임에서는 김미성 씨 외 81 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신임 권사들의 서약 후 주남석 목사를 비롯한 기도위원들이 신임권사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베풀었다. 
집사안수식은 박귀남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김승천 씨 외 신임 안수집사 33명은 충성과 헌신을 엄숙히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았으며, 주남석 목사가 안수집사 임직을 공포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강환근 목사(안양중앙교회 원로)와 이경우 장로(증경부총회장)가 축사와 권면 순서를 맡았으며, 주 진 목사가 축가를 불렀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박용운 장로는 “새 직분자들 모두 앞으로 전도에 더욱 힘쓰며 교회의 부흥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인사했으며, 강일권 목사(광명비전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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