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6일, 명성교회에서 제63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제109년차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작은사진)를 만장일치로 가결해 추천했고, 신임 회장에 이승현 목사(명성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추천 수락 연설에서 오성택 목사는 “평생 지방회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해 왔다”며 “현재 교단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가운데 있어서 교단을 화합시키고, 바로 잡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이들이 힘을 합해 도와 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교단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천을 한 지방회원들은 오성택 목사에 대해 “어느 특정 줄에 서지 않고, 모든 이들과 화합할 줄 아는 인물”이라며 “교단을 화해와 일치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에 따라 지방회 내 36개 교회 모두가 전심전력 협력키로 다짐했다.
한편 매년 수십만 명씩 방문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 부채가 6억원 남아 있기에 제109년차 총회 때, 총회비의 0.5%를 지원해 부채 상환하는 청원안을 올리기로 결의했다.

신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이승현 목사(명성교회) △ 부회장: 전재춘 목사(목양교회), 박종화 장로(삼례교회) △ 서기: 김문일 목사(남원교회) △ 부서기: 송종식 목사(열방교회) △ 회계: 박인균 장로(남전주교회) △ 부회계: 정병우 장로(삼례교회)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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