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교회인 바울교회(원팔연 목사)가 새해를 맞아 전방위적으로 사역을 힘차게 출발했다.
원팔연 목사는 지난 1월 19일, 필리핀 선교지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는 필리핀 바울신학교와 겟세마네 기도원을 순방하면서 사역 점검을 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현재 필리핀 중심가에 건축 중인 교회당 진척 상황을 확인하려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지난 1992년도 파송된 이종우 선교사가 활발하게 사역 중인 사역지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김창배 목사(서울서지방회 영광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선한 청지기가 됩시다’라는 주제로 제직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 밤 예배시간과 익일 새벽예배에 걸쳐 2회 연속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 목사는 청지기로 부르심을 받은 제직들의 사명과 삶에 대해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성도가 되라”면서 “주의 영광을 위한 성도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준비키 위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40일간 작정 새벽기도회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직원들은 “사명을 확인하고 도전 받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울교회에서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방회 청지기 세미나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주지방회와 호성신학교 주최로 열렸으며,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이에 앞서 바울교회는 연말에 바울상 선정위원회가 모여 분야별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2번에 걸친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전도부문: 김선희 권사 △ 전도정착률(작년 신설): 이나경 권사 △ 해외선교부문: 기호균 집사 △ 교사부문: 장미나 집사, 유경완 권사 △ 성가대부문: 오세윤 집사, 이미실 권사 △ 기관발전부문(남,여전도회장 선정): 남용진 집사, 구수진 권사, 유유미 집사 △ 구역부문(우수구역장): 소재완집사, 이정자권사 △ 자원봉사부문: 강길순 권사(10여 년간 강대상 청소)
<전주=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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