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는 지난 1월 23일, 총회본부에서 11차 회의를 갖고 2014년도 전국 정기지방회에 총회장이 방문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주최 성결인대회를 3월 16일에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찬동했다. 하지만 예산 범위 안에서 진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예산이 과다하다는 지적을 했다. 이에 따라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 교단 총무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북한선교위원장이 청원한 북한선교특별위원회 설치 총회 상정의 건은 더 연구한 후 총회 때, 상정키로 했다.
한편 호성신학교 부동산 관련 진정 건은 태평교회 소유에서 유지재단으로 등록되었음을 확인했다.
다른 안건으로 유지재단 이사장이 청원한 베드로교회 탄원서 관련 사실 조사 결과 ‘조치’ 요청의 건은 유지재단으로 다시 이첩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송윤기 목사가 교단 총무 당선 전 베드로교회 시무 당시 1억원을 담임목사 사택 매입, 나머지 1억원을 총무 선거 비용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당선 후 상환키로 약속된 자금이라고 전했다. 이는 당회록에 기록되어 있음이 보고됐다.
그 외 고 정연성 장로 부총회장 장례 후속 처리의 건은 총무에게 위임해 처리키로 했고, 한국교회연합과 총회 긴급구호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이는 교단장으로 3백만원 소요했지만, 여행자 보험으로 1억원 보상 받는 것 외에 교단에서 ‘순직’을 고려해 더 배려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러한 부의 건 외에 사전 보고 시간에 사무국에서는 주소록과 회의록을 뒤늦게 발간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이날 김영철 교회진흥원장으로부터 운영에 관한 보고 받으면서 7명의 직원들 4대보험 가입에 관한 방안 수립에 대해 총무와 원장, 그리고 선교국장 및 기조실장에게 위임키로 했고, 이들의 연구안을 차기 임원회에서 보고 받고 결의키로 했다. 이는 지난 총회 때, 교회진흥원이 정식 기관으로 인정된 바 있어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김공열 장로로부터 세례교인 및 경상비 정상 보고를 위한 지도 점검 결과를 보고 받으면서 지도 점검을 거부한 2개 지방회에 대해 2차로 지도 공문을 보내고, 지도 점검 방문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리부에서 거부 지방회에 대한 엄정 심사 대처를 부탁했다. 또한 40만원 이하 보고 교회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에서 점검팀은 지방회들이 정상 보고가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 교회당 건축시 과다한 부채 때문, 분지방 후 대의원 숫자의 감소, 재정 관리 불가능, 총회 재정관리에 대한 불만, 농어촌과 도시와의 소득차 등에 대한 발언들을 들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선교국장으로부터 미주선교총회와 세계성결연맹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외 총무사택재건축이 완료돼 1월 29일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또한 총무가 군인교회 민간인 사역자의 목회를 인정하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외 총회장이 필리핀 성결교회 및 신학교 지도 점검 방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계 김경호 장로는 성결원에 5천만원을 3월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대여 해 주었으나 교회 개척 기금 1억 5천만원 중 5천만원을 대여해 주는 대안을 제시했다.
총회 임원회가 이 모든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 가는 것에 대해 성결인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