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2011 BCM 여름교재 개발 워크숍

총회 교육국(유윤종 국장)은 지난 1일 총회본부에서 이대주 목사(천호동교회)를 비롯한 집필자들 15명이 모여 ‘2011년 성결교회 BCM 여름 교재’ 집필·개발을 위한 첫번째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1년 BCM 교육의 방향과 흐름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한 개발기획(안)에 따르면 내년 BCM 여름교육의 주제표어는 ‘하나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Koinonia&Revival)이며, 여름교육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앎으로 하나되는 교회공동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주어지는 다양한 은사를 체험하므로 하나 되는 교회공동체 △성령의 열매를 따라 성결한 삶을 실천하므로 하나되는 교회공동체를 주요 목적으로 삼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국에서 제작할 예정인 2011 BCM 여름교육교재는 3가지의 주요 포인트를 특별히 강조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그 주요 포인트는 첫째, 예수의 계명에 순종하여 십자가 은혜를 따라 서로 ‘사랑하는 교육공동체’를 향한 것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라고 하셨던 다락방 설교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둘째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따라 ‘교제하고 나누는 교회공동체’로 성령으로 충만하여 은사를 나누었던 1920년대의 성결교회 이야기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성령의 열매로 하나님과 형제·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을 향하여 ‘성결한 덕을 세우는 교회공동체’로 성령의 열매로 성결한 삶의 덕을 전하는 근현대성결공동체를 내용으로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진행된 경건회에서 유윤종 국장은 “최근 통합측에서 소속교회를 통해 조사한 통계를 보면 개교회는 1주일에 평균 11분을 성경공부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교단의 경우를 보더라도 6만부까지 신청이 들어오던 여름교육교제 수요가 최근 4만 5천부까지 떨어졌다. 위기라고 부를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아이들을 교육하지 않으면 교회의 미래가 없다. 오늘 참석한 집필자들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목회자와 교사가 목회적으로 분명한 마인드를 가지고 아이들 교육에 매진한다면 성결교회가 21세기 한국교회를 주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11년 BCM 여름교육의 교재 및 자료는 분과별 집필 및 개발 워크숍을 통해 내년 1월까지 기초 집필을 마치고, 수정 및 교정교열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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