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인지방회(회장 김영일 목사)는 지난 2월 22일 백송교회(이순희 목사)에서 제51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 지방회장에 박운길 목사(글로리아교회)를 선출했다.

개회예배 집례는 지방회 부회장 박운길 목사(글로리아교회), 대표기도는 지방회 부회장 류재호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성인제 목사(부천샘물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김영일 목사(부천안디옥교회)가 누가복음 9장 49절부터 50절을 본문으로 ‘포용과 협력의 신앙’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공로패 수여 및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인사가 있었고 서무부장 백홍규 목사(아름다운교회)가 광고 후 축도했다. 

지방회는 대의원 74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어 헌법 제43조 2항 차호를 개정해 목사의 이중직 허용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는 결의하는 한편, 교단 총무의 직무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연구하여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으며, 무분별한 소송을 막기 위해 총회비에서 소송비를 사용할 수 없도록 법안도 만들어 상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리한 소송을 통해 패소할 경우 소송비 전액을 변상하는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신학계열 보다 일반학과가 더 많은 서울신학대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서울신대의 ‘개명추진위원회 구성’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 밖에도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소록 발행 대신에 전자 주소록 제작을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헬몬수양관 증축을 위한 경상비 0.1%를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안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박운길 목사(글로리아) △부회장: 성인제 목사(부천샘물), 문종섭 장로(대부천) △서기: 오선화 목사(영광) △부서기: 홍명준 목사(선한목자) △회계: 김상배 장로(부천샘물) △부회계: 김광옥 장로(백송).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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