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시사 월간지 ‘정경NEWS’ 9월호 표지 인물로 유석성 총장(서울신학대학교·현 한국기독교학회장)이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정경미디어그룹에서 매달 10만 부를 발행해 정치권과 재계에 보급하는 ‘정경NEWS’ 표지 모델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등장한 바 있지만 신학대학 총장이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9월호 표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사 분석 기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그리고 여야 간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문제 등 굵직한 뉴스가 소개된 가운데 서울신학대학교가 커버스토리로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정경NEWS’는 인터뷰 기사에서 먼저 서울신대의 ‘안·감·미’ 운동과 3·3·3 운동에 대해 소개를 했다. 전자는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세 가지 인사말을 생활화하고, 교내에서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자는 것이고, 후자는 하루 세 번 3분 이상 기도하기, 하루 3장 이상 성경읽기, 하루 3번 이상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에 대해 유 총장은 인터뷰에서 “예절교육과 인문학, 사회봉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대학의 교육 목표”라며 “취업 위주의 가르침을 넘어 인성과 영성을 채우는 차별화 교육을 통해 참교육을 지향한 사학의 전당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잡지에서는 “지난해 12월 제33회 연세경영자상을 수상한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서울신학대학교를 최고 최상의 학교로 발돋음시켰다”며 “서울신학대학교는 신학대학 중 최고의 입시경쟁률, 최상의 대학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가 총장으로 취임한 2010년 9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8학기 동안 인문학 교육을 지속하여 학교와 사회에 인문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각인시켰다고 이 잡지에서 소개했다.
다음으로 교육 목표에 대해서는 첫째로 창조적 기독교 지도자 양성, 둘째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 셋째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 기독교 명문대학 등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신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8월 10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에서 사회봉사형 인재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
서울신대가 더욱 홍보되는 것은 성결교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