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종덕 사령관,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4월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기자 회견의 사회는 강석훈 목사(교회협 홍보실장)가 맡아 진행 했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회견문을 박종덕 사령관(한국구세군 사령관)이 낭독한 후 향후 대응 및 활동에 대해 김영주 총무가 밝혔다. 이어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진행 됐다.

이 회견문에서 “우리는 돈벌이가 생명에 우선하는 사회를 방기하고 조장했다”며 “이는 우리의 책임이기에 정말로 죄송하고, 고쳐 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지는데, 대통령은 그 의무를 대표한다”며 “세월호 탑승자 475명과 그 가족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지만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국민을 보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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