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실

대담: 박병득 편집국장

사진 및 기사: 양진우 취재부장

성결교회 부교역자로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형 특수 목회를 이룩한 이광재 목사(교육학 박사)를 만났다.

이광재 목사는 침체되어 가는 한국 교계에 신바람 나는 웃음을 통해 힐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웃음치료 1호 박사다.

전도사 시절에 어린이, 청소년 사역을 맡으며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며 레크리에이션을 연구하고, 준비한 것이 발단이 되어 웃음치료 사역으로까지 맺어졌다.

하나님의 성공을 위해서 발로 뛰어다니며 웃음치료를 뛰어넘어 마음을 치료하는 이광재 목사를 만나 기쁨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 건설 방법을 들어 봤다.

왜 웃음 치료를 시작하셨나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 ‘웃음’을 잃어버린 신앙인들을 보면서 영적 회복을 위해 웃음치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성경에 “항상 기뻐하라”(살4:16)고 하신 말씀을 바탕으로 한국교계와 신앙인들을 위해 웃음 치료를 알려 주려고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처세술 전문가 데일 카네기는 “웃을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단법인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 하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는 웃음치료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웃음치료가 요새 들어 사회, 교육, 문화면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 웃음치료의 뜻은 ‘심신의학’이라고 해서 웃음을 통해 마음의 질병과 육체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따라서 웃음치료사 과정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여 병원, 대학, 문화센터 등으로 파견하여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에는 노인사역, 노인대학 등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협회에서는 웃음치료사 뿐만 아니라 웃음코칭상담사,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심리상담사, 노인건강운동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하며,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지도자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웃음치료’가 한국교계에 치유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데, 전망은요?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들을 보시니 심히 좋았더라.”라는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즐거워 하셨다’ 즉 하나님은 웃음의 근본이십니다. 바로 기쁨의 뿌리는 주 안에 있는 것입니다. 웃음치료사역이 한국교계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바로 기쁨과 웃음회복이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웃음치료 사역이 교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세상적 웃음, 음담패설, 블랙 유머가 아닌 성경에 근거한 웃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웃음은 건강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잠언 17장 23절 말씀을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결국 웃음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회복되어진다는 말씀으로써 웃음치료를 통해 침체 되어 있는 한국교계가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웃음치료가 교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말씀해 주세요.

요즘 교계에서는 전도에 대해서 많이 무기력해졌다라고 평가되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보니 많은 전도법 세미나들이 알려지고 개발되어져 있지만 그 실효성을 거두기가 어려웠다고 이야기 합니다. 반면에 이 웃음사역은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하고 침체된 한국교회에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효성이 큰 전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기뻐야 전도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비크리스천이나 오픈마인드(open mind)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여는 상황이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여수에서 인천까지 웃음치료 교육을 매주 빠지지 않고 배우러 오는 교육생이 계셨는데, 그 분이 이 웃음치료를 통해 65년 만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암 말기환자에게 치유의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이 은혜로운 일들이 널리 알려지고 일어난다면 웃음치료를 통해 많은 전도 열풍이 다시 교계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전교인 수양회는 물론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바이블 웃음 힐링 세미나로 신바람 축제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단순한 놀이와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가장 성경적이며 복음적인 바이블 파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아이들이 성경에 대한 재미와 은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웃음행복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불신자인 가족들도 함께 참석하여 마음껏 웃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교회에 대한 선입견을 좁혀 주어 전도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 꿈과 비전은 웃음치료사로서, 목회자로서 크리스천과 비크리스천에게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것입니다.

웃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자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선물을 많은 교회와 성도 분들과 나누고, 알려드리며, 같이 동역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개척 교회 목회자들도 저희 협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과 학교 등에 나가 고정 수입을 얻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며 교회를 개척하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많이 배워서 수입도 올리고, 복음도 전하는 일석이조의 사역을 하기를 원합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웃음과 복음을 널리 전파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리는 역사가 있기를 원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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