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으로 전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전도왕이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병래 장로(수원중앙교회, 법무사)는 지난 3월 2일, 초이화평교회(담임목사 양진우)에서 간증집회를 갖고 복음 전파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병래 장로는 1999년에 저술한 『각설이전도왕』의 저자이고, 국민일보에서 선정한 ‘목사님들보다 모시기 어려운 평신도 강사들’에서 4위를 했으며, 윤성호 목사 시리즈 1권인 ‘나는 이렇게 전도한다’와 교회성장연구소의 ‘특집 키워드로 보는 2014년 목회플랜’에서 소개됐다.

이날 이 장로는 누가복음 10장 27절을 본문으로 ‘사랑의 실천으로 전도하자’라는 제목의 간증을 했다. 이 간증에서 “24년 전에는 전도를 전혀 하지 못했던 무능한 집사였다”며 “어느날 전도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서 서울을 전부 다 뒤져 봤지만, 전도를 소개하는 책이 없어서 실망은 했지만 끝까지 추척해 박종모 목사의 ‘전도의 이론과 실제’, 최자실 목사의 ‘전도의 열쇠’라는 책을 발견해 정독했더니 이후 역사를 크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로는 “내가 전도를 하려고 해서 어려운 것”이라며 “전도의 주체는 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장로는 “봉사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므로 봉사 차원에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런데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이기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4년 전에 제일 처음으로 이 장로가 전도한 사람은 친동생이었다. 이에 대해 이 장로는 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은 손아래 가족이라서 가족을 제일 먼저 전도했다고 말했다. 무조건 차에 태워서 교회로 데려갔다.

이때 신앙생활 했더니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동생도 복된 생활을 하도록 권했다. 동생을 시발점으로 전도왕이 됐다. 많은 곳에서 전도상을 받는 등 30개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상을 받은 것은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상들은 전도하기 위해 많은 사회단체에 가입하게 됐고, 사회에서 인정받게 되니까 많은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전도하는 사람에 대해 주님은 똑똑한 사람을 들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련한 사람을 들어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로는 용인군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해 배경이 좋지 못하지만 주님이 전도자로 크게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이 장로 뿐 아니라 아내인 권사도 교회 일을 8가지 이상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노력하기 때문에 3만명이 넘는 교회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전했다. 무촌부터 6촌까지 50여명의 친인척을 전도했다. 남매들도 예수 잘 믿어서 크게 축복 받았다고 전했다. 아들 부부가 내과 및 정신과 의사인데, 선교사로 나갔다. 이렇게 신앙 생활 잘 하면, 가족 모두가 축복 받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가정이 축복 받으려면, 목회자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직분을 세우는 것은 목회자이기에 목사에게 순종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로는 가족과 직장, 그리고 병원 등에서 복음을 전하면 전도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학생들을 전도하는 방법을 전했다.

이제 모두가 결심해 복음을 전하는 전도꾼이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 장로는 수원기독실업인회 증경회장이고, 수원기독교연합회 협동총무를 역임했으며, 수원지역장로회 전도부장을 역임했다.

또 이 장로는 수상도 많이 했다. 지난 1991년에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김진형)로부터 전도대상, 지난 1992년에 수원기독실업인회로부터 전도상, 지난 1997년에 수원시기독교연합회로부터 평신도선교대상, 지난 1999년에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이봉수 목사)로부터 전도대상, 지난 2001년에 수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봉태 목사)로부터 실업인 선교부문 선교대상, 지난 2002년에 유집상(회장 김갑현)으로부터 전도부문 대상, 지난 2003년에 강금실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표창, 지난 2006년에 한국문화예술신문사로부터 봉사상, 지난 크리스챤신문(대표회장 피종진 목사)로부터 공로패, 고명진 목사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로부터 공로기념패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 장로는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 지난 기독교방송국 ‘새롭게 하소서’, 지난 2001년에 동양위성 CTV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지난 2002년에 기독교텔레비전 ‘오늘도 임마누엘, 우리 교회 전도왕’, 지난 2002년에 CTS텔레비전 ‘전도왕들이 말하는 전도 이야기’, 지난 2008년에 CGV텔레비전 ‘저녁 7:50, 신년특집 방송, 지난 2008년에 부산극동방송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08년에 ’극동방송 아침 경건회’ 시간에 전도 간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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