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지난 12월 16일, 기독교회관에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는 12월 25일 성탄절까지 ‘10일간 금식기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예배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명백한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사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배가 끝난 후에는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이 기자회견문에서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개입해 선거부정을 저질러 국민의 주권을 유린한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불법에 의한 부정선거로 규정한다”며 “제18대 대선은 수많은 종교인과 시민들이 독재정권에 저항해 희생으로 쌓은 민주주의를 한순간에 유린한 것으로 이 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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