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사역자로 급부상하는 인물

장로 21년차, 68세의 늦깎이 신학생이 오는 8월 26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신학대학원 후기 학위수여식 때, 졸업을 하게 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송영인 장로(실로암성결교회·사진)다. 송 장로는 성결교회의 핵심은 사중복음, 즉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인데, 이 중에서 신유 사역을 통하야 성령의 역사하심의 주장을 펴는 인물이다.
이 주장에 걸맞게 신유 사역을 강조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송영인 장로다.
또한 송 장로가 신유의 능력을 체험한 이후 수 없이 집회에 초청을 받아 다니게 된 후 전문 사역을 위해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M.A)에 진학했으나 전문사역을 위하여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과정에 진학을 했고, 올해 후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송 장로가 영적 치유 사역에 뛰어 들어 집회를 인도하게 된 것은 기도원으로 기도 훈련 받으러 10년 이상을 다니다가 4년 전에 어느날 갑자기 신유의 은사를 받게 된 시점부터이다.

회심 사건 후 신유 은사 임해

송 장로가 과거에 교회를 다니게 된 이유는 사업에 실패해서이다.
그는 과거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세상에 젖어 살던 과거 전력이 있다. 송 장로는 “회심 사건 전, 과거에 항구에서 일하다 보니 드세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1989년부터 수협의 감사와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90년도에 사업으로 인해 오해를 받아 어려움과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1991년도에 모든 혐의를 벗고 신앙에 전념했다.
이후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 세상에 젖어 살던 과거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고, 뜨겁게 신앙 생활을 하게 돼 지난 1992년 9월 29일에 장로 안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가정 살림이 기울어져 가기 시작했다. 이때를 회상하면서 송 장로는 “하나님이 불의한 돈을 모두 빼앗아 가셨다.”며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초청하셔서 1999년도부터 기도하기 시작 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005년도에 생활고로 살 길이 없어서 부인과 4년간 교회 유치부실에서 기거하게 됐는데, 교회에서 숙식하며 더욱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신유 은사가 온 것을 알게 된 것은 2009년도에 잠자던 중 우연히 부인 손에 난 혹 부위에 자신의 손을 갖다 대자 낫게 된 사건 때문이다.
이때부터 신유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매주 신유집회 나가는 프로 사역자 돼

이러한 신유 은사를 체험한 후 송 장로는 매주 신유집회를 나가게 됐다. 토요일마다 신유 집회를 하고 있다.
이 집회에 대해 송 장로는 “신유집회를 신비주의가 아닌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사역한다.”며 “말씀에 의지해 병든 자에게 안수할 때마다 역사가 많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성결교회의 브랜드인 사중복음 가운데 있는 ‘신유’가 너무 강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송 장로의 신유 사역에 대해 허성도 목사(대전교회)는 “대전교회 집회 때, 송 장로가 손을 대면 낫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 장로는 “30년간 믿음 생활을 했으나 이제 나이 들어 사역을 하게 됐다.”며 “주님은 변화된 내 모습을 사용하셨다.”고 고백했다.

선교 사역을 위해 ‘신유’ 사역하는 것

송 장로가 신유 사역을 하는데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 그것은 선교를 위해서이다.
이 신유 사역과 함께 선교에도 열심을 내 월세 방에서 살면서도 해외선교지에 3천만원 빚을 얻어 교회를 세웠다. 그 당시는 서울신대 대학원 석사과정(M.A)에 입학했을 때인데, 겨울방학 1월에 해외 선교지로 나가기 시작해서부터이다.
특히 해외선교 사역을 할 때는 걷지 못한 자가 일어나고, 중풍병자가 일어 났으며, 벙어리가 낫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됐다. 또한 심장병 환자가 낫고, 정신병자의 정신이 돌아 오는 역사도 일어났다.

신유 사역을 시작하자 축복 임해

이처럼 신유 및 선교 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
지난 2002년도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에 다른 이가 하던 공사 현장 맡았는데, 사기를 당해서 여러가지 고난을 겪었다. 건물을 완공하려면 37억원 정도가 필요했으나 막막했다. 이런 앞길이 막막한 가운데서도 주님이 역사하셨다. 하나님의 역사로 지인의 도움으로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송 장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갖고 와 건물이 완공됐다.”며 “이는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신도시개발로 인하여 건물이 보상지역으로 지정받아 결국 96억원의 보상 받게 돼 공사비와 빚을 다 갚았다.
이에 대해 송 장로는 “주님은 지금도 매일 같이 부족함이 없이 채워 주신다.”며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니까 채워 주시더라.”고 간증했다.
늦깎이라도 주님이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 송 장로의 사역이 기대된다.

송 장로의 사역 지경 넓혀

송 장로는 현재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체험한 기도 훈련을 3년간 신학생들에게 훈련시키고 있다. 이 훈련에 13명의 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송 장로는 총회 공천부에서 유지재단 신임 이사로 공천된 상태이고, 7인 전권위원으로도 활동 했으며, 현재 총회 법제부 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선교 현장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선교지에서 뼈를 묻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해외선교지에 2주간 단기 선교를 다녀 올 계획이다.
송 장로의 인생 마지막 꿈은 신유 은사로 선교 사역을 하는 것이다.
송 장로의 신유 사역이 성결교회 사중복음 중 신유 은사를 다시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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