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교회들 20% 이상 성장 소식에 뿌듯”

Q.7년간 23차 까지 클리닉을 진행하셨다.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A.작은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매뉴얼을 1,610명의 목회자에게 322명의 강사가 자신의 목회의 자립 및 성장의 이론과 실제의 노하우를 강의했다. 총 1억8만원의 경비를 사용하면서 섬길 수 있는 마음과 삶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드린다. 매번 세미나가 끝나면 참석했던 많은 목회자들은 전화나 특히 문자로 깊은 감동과 깨달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그 때마다 다음을 준비하는 소망이 불탔다.

Q.어떤 열매가 있었나요? 클리닉이 한국교회에 어떤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나요.

A.세미나에 참석한 작은 교회들은 약 20~25%의 자립과 성장을 이루었음을 주기적인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방법을 몰라서, 또는 알아도 실천 동기를 찾지 못해서 수동적인 목회를 하다가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역하게 된 결과였다. 모든 세미나가 대부분 고가의 회비나 등록비를 내야 하는 반면 본 세미나는 전액 무료로 침식과 교재, 그리고 필요한 책을 보급함으로 정말 어렵고 힘든 교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소개하고 싶은 에피소드(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면

A.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역시 세미나에 참석했던 목회자가 강사로 서는 경우이다. 한국에는 내로라할 만큼 큰 교회의 매머드적인 컨퍼런스에가 많이 열리고 있다. 감히 그 곳에서 작은교회의 성공사례를 강사로 서서 나누는 모습을 보며 감격과 뿌듯함을 느낀다.

Q.함께 해주신 분들(협력자)과 참석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

A.나름대로 작은목회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나누려고 본 세미나를 진행해 왔는데, 신청과 참석을 해 준 목회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요즘은 어떤 세미나도 쉽게 모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개최를 해도 모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지 않는가! 또한 미디안회복클리닉의 취지를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통합해 주시는 모든 후원교회에게는 감사의 인사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것 같다.

Q.앞으로 계획을 설명해주시죠.

A.24차 세미나가 10월17부터 양일간 잠실효성교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세미나는 매년 4회씩 계속 개최될 것이다. 더 나아가 작은교회가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자비량부흥성회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안회복클리닉 내에는 자비량 부흥강사가 세 분 늘 대기하고 있다. 언제든지 달려가 교회가 원하는 부흥사역을 성령 충만하게 지원하고 자비량부흥사의 사례는 미디안회복클리닉에서 소정의 금액을 지불한다. 아무쪼록 한국의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강화되고 해외선교도 더 풍성하게 활성화 될 것이다.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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